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은 언제, 몇 살에 맞아야 하나요?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은 언제, 몇 살에 맞아야 하나요?

여성에게 가장 흔한 암이었던 자궁경부암은 백신 접종 이후 감소추세를 보였지만, 최근 들어 상당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이 질환으로 의료기관을 찾는 환자 수는 2016년 약 5만7000명에서 2020년 약 6만1000명으로 다시 증가했습니다. 대표적인 여성암인 자궁경부암은 암으로 진행되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조기에 발견하면 생존율을 크게 높일 수 있습니다. 또한, 이 질환을 일으키는 고위험 바이러스는 백신 접종을 통해 예방할 수 있어 백신 접종이 적극적으로 권장되어 왔습니다. 하지만 자궁경부암 백신의 적정 기간, 접종 가능 연령, 무료 예방접종이 지원되는 연령 등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아직 백신을 접종하지 않았다면 사전에 관련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궁 입구에 생기는 악성종양자궁은 자궁체부와 자궁경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질과 연결된 자궁 입구에 생기는 악성종양을 자궁경부암이라고 합니다.이 질환은 전 세계적으로 매우 흔한 여성암으로, 특히 개발도상국에서 유병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한국에서도 검사와 예방접종이 발달하면서 매년 발생률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습니다.하지만 앞서 설명드렸듯이 한국에서도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이 질환은 수년에서 수십 년에 걸쳐 전암 단계에서 암으로 진행되며, 조기에 발견하면 생존율이 80%에 가까워 조기 발견과 예방이 매우 중요합니다.악취가 나는 질 분비물과 체중 감소가 나타난다면 어떨까요?사실 자궁경부암은 초기에는 증상이 없다고 할 정도로 증상이 없는 것이 특징입니다. 비정상적인 질 출혈, 골반 통증, 배뇨곤란, 체중 감소, 악취가 나는 질 분비물 등 대표적인 증상은 암이 상당히 진행되었을 때 나타나는데, 이러한 증상들이 반드시 자궁경부암 때문만은 아니기 때문에 증상만으로는 질환을 구분하기 어려웠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진을 받는 것이 최선의 예방책입니다. 특히 우리나라는 2년마다 국가검진을 지원하고 있어 무료로 검진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올해(2024년) 기준으로 20세 이상, 짝수로 끝나는 여성이 검진 대상이므로 본인의 검진 기간을 체크하고 적극적으로 검진을 받는 것이 좋겠습니다. 검진 과정은 어떻게 진행되나요? 질환을 체크하는 검진 방법은 다양하며 대표적인 것으로 세포검사, 콜포스코피, 인유두종바이러스, 조직검사(생검) 등이 있습니다. 정부에서 지원하는 2년마다의 무료 검진은 세포검사이며, 보다 정확한 검사 결과를 위해서는 인유두종바이러스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세포검사를 통해 세포 변형이 확인되면 콜포스코피나 조직검사 등 보다 정밀한 검진 방법이 필요합니다. 검진 방법은 매우 섬세한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여성 의료진이 검진을 하는 곳을 방문하는 것이 더 편안할 것입니다. 자궁경부암은 어떻게 예방할까요? 인유두종바이러스는 수십 종류가 있지만 자궁경부암을 일으킬 수 있는 고위험군에 대한 백신 접종을 통해 감염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가능하면 청소년기에 자궁경부암 백신을 맞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정부에서는 12~17세 여성 청소년(2006년 1월 1일~2012년 12월 31일 출생)이나 18~26세 저소득 여성(1997년 1월 1일~2005년 12월 31일 출생)에게 자궁경부암 백신을 2회 무료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범주에 해당하는 분들은 미리 체크하고 백신을 맞아야 합니다. 또한 청소년이 아니더라도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을 받지 않았다면 재빨리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2가 백신은 55세까지, 4가와 9가 백신은 45세까지 접종이 가능합니다.각 지자체에서 다양한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니 거주 지역의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지원 현황을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한 연구에 따르면 자궁경부암 예방접종만 맞아도 70~80%의 암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합니다.모든 암과 마찬가지로 자궁경부암도 조기 발견과 적극적인 치료가 가장 중요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20세라면 1년에 한 번은 자궁 건강을 체크해야 합니다.또한 여성 의료진이 직접 검사와 치료를 하는 의료기관을 선택한다면 상담, 검사, 치료,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을 편안하게 처리할 수 있습니다. 서울미즈병원 서울특별시 강동구 천호대로 1043 서울미즈병원